2027학년도 대학입시 수시모집 원서접수 과정에서 시스템 장애가 발생하면서 수험생들이 한동안 원서를 정상적으로 접수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수원 지역에서도 아주대학교를 비롯한 대학들의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진행되고 있었던 시기여서 수험생들의 관심이 컸습니다.
이번 장애로 일부 대학은 원서접수 마감 시간을 기존 오후 6시에서 오후 7시까지 1시간 연장했습니다.
교육부가 이후 접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실제 추가 접수가 발생한 대학은 80곳이었으며 총 3,184건의 원서가 추가로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 수원 지역 202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진행
2027학년도 4년제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됐습니다.
수험생들은 유웨이어플라이나 진학어플라이 등 원서접수 대행 서비스를 이용해 대학별 원서를 제출했습니다.
대학마다 구체적인 접수 일정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지원하려는 대학의 모집요강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수원에서도 아주대학교 등 주요 대학의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진행됐습니다.
특히 수시모집은 한정된 기간 안에 원서를 제출해야 하기 때문에 마감 직전 접속자가 몰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마감 직전 원서접수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수험생들이 접수 과정에서 불편을 겪었습니다.
원서접수는 단순히 원서를 작성하는 것뿐만 아니라 제출과 전형료 결제까지 정상적으로 완료해야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시스템 오류가 발생하면 수험생 입장에서는 상당한 불안감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2. 원서접수 시스템 장애로 마감시간 1시간 연장
이번 장애는 9월 11일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을 약 10분 앞둔 오후 5시 50분께 발생했습니다.
당초 오후 6시에 원서접수를 마감할 예정이었던 대학 가운데 100개 대학이 수험생들에게 추가 접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감 시간을 오후 7시까지 1시간 연장했습니다.
교육부가 이후 접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가운데 실제로 추가 접수가 발생한 대학은 80곳이었습니다.
총 1,781개 모집단위에서 3,184건의 원서가 추가로 접수됐으며, 모집단위·전형별로 보면 평균 약 1.8건의 추가 접수가 발생했습니다.
추가 접수된 3,184건 가운데 2,329건은 시스템 오류 당시 원서 작성이나 제출 등을 진행하고 있었다는 전산 기록이 확인됐습니다.
나머지 855건은 시스템 오류로 로그인 자체가 어려워 전산상 접수 시도 기록이 남지 않은 사례였습니다.
3. 수시 경쟁률에도 변화가 있었을까?
수험생들이 가장 궁금해했던 부분 가운데 하나는 마감시간 연장으로 인해 최종 경쟁률이 얼마나 달라졌느냐는 점입니다.
교육부 조사 결과, 추가 접수가 발생한 80개 대학의 평균 경쟁률은 기존 오후 6시 기준 10.25대 1에서 최종 10.27대 1로 상승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경쟁률 변화는 약 0.22% 수준이었습니다.
다만 실제 추가 접수가 발생한 1,781개 모집단위만 따로 보면 평균 경쟁률은 13.66대 1에서 13.76대 1로 올라 약 0.74% 상승했습니다.



특히 추가 접수의 약 69.8%는 모집단위당 1건에 그쳤습니다.
반면 10건 이상 추가 접수가 발생한 모집단위는 기존 경쟁률이 높은 논술 및 실기 중심 전형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따라서 수원 지역 대학의 최종 경쟁률을 확인하려는 수험생이라면 마감 직전 공개된 경쟁률이 아니라 대학에서 최종 확정해 발표한 경쟁률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4. 경쟁률을 확인한 뒤 지원한 경우는 어떻게 됐을까?
이번 원서접수 장애와 관련해 또 하나 논란이 된 부분은 마감시간 연장 과정에서 일부 대학이 경쟁률을 공개했다는 점입니다.
교육부는 이후 경쟁률을 확인한 뒤 새롭게 지원한 것으로 파악된 일부 원서에 대해서는 대학에 접수 취소를 권고했습니다.
9월 17일 발표된 조치 결과를 보면 총 1,588건의 구제 신청 가운데 414건이 구제 가능 대상으로 인정됐고, 이 가운데 354건의 구제가 최종 확정됐습니다.
반면 경쟁률을 확인한 뒤 지원한 것으로 파악된 3건에 대해서는 교육당국이 대학 측에 접수 취소를 권고했습니다.
이처럼 대입 원서접수에서 경쟁률 공개 시점은 수험생들의 지원 전략과 공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수원 지역 대학에 지원한 학생들도 최종 경쟁률이나 합격 여부와 관련된 정보는 대학 입학처가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5. 교육부, 재발 방지를 위한 시스템 점검
교육부는 이번 사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원서접수 시스템 운영체계를 점검하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원서접수 대행기관 등이 함께 시스템 운영 전반을 살펴보고 장애가 발생했을 때 수험생들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례는 수원 지역을 포함한 전국 수험생들에게 대입 원서접수 시스템의 안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줬습니다.
수시모집은 짧은 기간 동안 많은 수험생이 동시에 원서를 제출하기 때문에 접수 마감 직전에 접속자가 집중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앞으로는 시스템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수험생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명확한 마감 연장 기준과 접수 기록 확인 절차, 경쟁률 공개 기준 등이 보다 구체적으로 마련될 필요가 있습니다.
수원에서 2027학년도 수시모집에 지원한 수험생이라면 앞으로 발표되는 최종 경쟁률과 대학별 입학전형 결과를 반드시 해당 대학 입학처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원서접수 시스템 장애는 단순한 접속 오류를 넘어 대입의 공정성과 수험생 보호라는 문제까지 연결된 만큼, 향후 교육부와 대학, 원서접수 대행기관이 어떤 재발 방지책을 마련할지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